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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오늘 집회…"민주당, 철회 촉구 전에 자신들 몫부터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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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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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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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선포 및 대정부, 대국민 제안 기자회견'이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열리고 있다. 민주노총은 총파업 당일인 25일 전국 곳곳에서 노조 간부와 파업 참가자를 중심으로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집회는 당초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10인 이상 집회를 전면 금지한 서울시 방역 수칙에 따라 시내 곳곳의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10인 미만 규모의 집회를 산발적으로 열기로 했다. (공동취재사진) 2020.11.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선포 및 대정부, 대국민 제안 기자회견'이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열리고 있다. 민주노총은 총파업 당일인 25일 전국 곳곳에서 노조 간부와 파업 참가자를 중심으로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집회는 당초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10인 이상 집회를 전면 금지한 서울시 방역 수칙에 따라 시내 곳곳의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10인 미만 규모의 집회를 산발적으로 열기로 했다. (공동취재사진) 2020.11.24. photo@newsis.com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일 300명 이상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오늘(25일) 총파업 및 집회를 강행한다.

양동규 민주노총 집행위원장은 25일 CBS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매년 2000명이 산업재해로 사망한다"며 "전태일 열사 50주기인데 아직도 기계처럼 일하는 수백만의 청년 전태일들과 함께 살자는 파업"이라고 했다.

양 집행위원장은 집회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해 "방역을 위해 파업 이후 국회 앞에 모이는 대중 집회는 하지 않기로 했다"며 "대신 9명으로 제한해 국회를 대상으로 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9명이지만 철저한 발열체크를 하겠다"며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고 개인 간 거리두기를 철저히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한인원보다 더 많은 사람이 모일 경우' 등 돌발 상황에 대해선 "집회 참가자와 시민을 분리하는 구분선을 설치하고 경찰이 협조를 해주고 있다"고 했다.

양 집행위원장은 "민주당에서 저희한테 집회 철회를 촉구했지만, 저희들은 민주당이 자신들의 몫을 먼저 잘 해주길 바란다"며 "시기를 놓친 방역지침 때문에 영세 자영업자들이 타격이 크다는 지적이 많고, 정부의 실책에 대해 감독하는 게 민주당 역할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용균 청년과 같은 죽음의 행렬을 막는 입법을 시급히 한다면 저희들은 집회를 하지 않아도 된다"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관련 법 입법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노조법 개정안을 저지하고 '전태일 3법' 입법을 관철하겠다는 목표다. 전태일 3법은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모든 노동자에게 노조할 권리를 보장하는 노조법 개정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등이다.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지난해엔 3월과 7월에 한차례씩 총파업을 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총파업을 진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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