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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구는 줄어도 1인 가구 늘어…"40년 만에 1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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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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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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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62.8% "계속 1인 가구 희망"…주거안정·기본소득 등 지원 원해

서울, 인구는 줄어도 1인 가구 늘어…"40년 만에 16배"
지난해 서울 지역의 1인 가구 규모가 약 130만 가구로 1980년(8만2000가구) 대비 40년 만에 약 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인구가 감소한 것과 대조적으로 1인 가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25일 서울시는 통계청 자료를 분석해 서울에서 2038년까지 1인 가구가 늘고 전체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중은 2047년까지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고령화에 따른 독거 노인가구의 증가와 만혼·비혼 등에 따른 것이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의 거처는 △단독주택(40.4%) △아파트(22.1%) △다세대 주택(17.2%)순으로 거처 유형이 다양해졌다. 1995년 이전에 1인가구 70%이상이 단독주택에 살았다.

서울시는 주거형태가 다양해진 것은 1인 가구 유형이 다양하고 그 만큼 복지·정책 수요도 다양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봤다.

서울시 1인 가구 5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40.9%는 서울시가 1인가구가 살아가기에 적합한 사회라는 인식을 보였다. 62.8%는 계속해서 1인 가구로 남기를 원했다.

하지만 1인 가구의 30.1%는 1인 가구가 살아가기 적합하지 않은 사회이고 35.9%는 "1인가구는 여러 문제가 있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부족한 사람(외톨이, 비혼주의자, 경제적 무능력자, 개인·이기주의자, 손쉬운 대상 등)"이라는 사회적 편견이 있다고 봤다.

서울시 1인 가구를 위해 우선 추진이 필요한 설문엔 △주거안정지원(55.0%) △기본소득지원(31.1%) △연말정산 소득공제 범위 확대(19.3%) 순으로 답했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1인 가구 정책은 성·연령·직업 등 가구의 특성에 따라 정책수요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생애주기별 복지정책 수립과 궤를 같이 한다고 판단된다"며 "서울시는 1인 가구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으로 다양해지는 정책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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