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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수기명부 번거로울 땐…"6자리 번호 눌러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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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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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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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수기명부 번거로울 땐…"6자리 번호 눌러 들어가세요"
코로나19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면 QR코드나 수기명부를 작성해야 했던 기존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이제 6자리 번호만 누르면 출입을 등록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들이 다중이용시설 등을 이용할 때 짧은 6자리 14대표번호(14◌◌◌◌)로 전화하면 출입을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출입자 명단 관리는 전자출입명부(QR코드), 수기명부를 주로 이용한다. 하지만 디지털 취약계층은 QR코드를 사용하는데 어려운 경우가 있고, 수기 명부도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었다.

이런 이유로 과기정통부는 6자리 번호만 누르면 국민들이 간편하고 통화료 부담 없이 출입을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문자가 시설마다 부여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면 방문자와 방문일시를 기록해주는 서비스다. 전화번호 출입명부는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일반 시내전화번호(9~11자리, 발신자부담), 080번호(10자리) 등을 통해 사용하고 있다.

14YY번호는 수신자부담(무료) 6자리 대표번호다. 일반 시내전화번호와 달리 통화료가 무료이고, 무료 080 번호에 비해 자릿수가 짧아(6자리), 국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14YY 번호는 사용할 수 있는 번호가 9000여 개로, 디지털 취약계층이 자주 이용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신청주체를 지방자치단체(시·도, 시·군·구)로 한정할 방침이다.

14YY번호가 각 지역별로 고루 분배될 수 있도록 각 지자체별로 가입 가능한 전화번호 개수를 인구비례로 배분했다. 지방자치단체는 11월 26일부터 각 통신사에 14YY번호를 신청할 수 있으며, 디지털 취약계층이 자주 방문하는 공공청사,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의 출입명부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는 지자체가 수신자부담 14YY번호를 민원상담 등 대표 전화번호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도 경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취약계층이 무료인 14YY 번호를 이용하여 코로나19 출입명부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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