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코로나 시대, 도시 전환은 어떻게?...서울시, 혁신주간에서 모색한다

머니투데이
  • 오세중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11.25 16:21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서울혁신주간 포스터./자료=서울시 제공
서울혁신주간 포스터./자료=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도시전환, 함께 만드는 혁신의 물결'을 주제로 '2020 서울혁신주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9COVID-19)가 전세계를 멈춰 세운 지금, 성장 중심 사회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으로 '도시전환'을 제시하고 시민, 기업 및 국내외 지방정부 및 도시전환 전문가가 모여 구체적 실행 방안을 찾자는 취지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도시전환, 함께 만드는 혁신의 물결'이다. 감염병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 등은 인간의 삶을 넘어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성장을 멈추고 이전과 다른 방향으로 전환해야 하는 시점에서 '도시전환'에 대한 개념과 사례를 소개하고 구체적 실행 방안 논의를 통해 향후 서울시 정책에 적극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미래혁신 포럼 △전환 콘퍼런스 △공유도시 포럼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미래혁신 포럼은 △'기후 비상사태와 전환을 위한 경제'를 주제로 기조 세션과 △'글로벌 사회혁신 생태계에 남긴 서울의 사회혁신유산'을 주제로 하는 특별 세션이 진행된다.

전환 콘퍼런스는 △2050년 서울, 기업과 함께 도시전환을 꿈꾸다 △팬데믹 넘어서기, 지역 순환경제가 답이다 △전환을 향한 집합적 목소리(꿈꾸고 실천하고 연결하고) △세계 도시정부의 전환을 위한 여정 등 총 4개 세션을 진행한다.

공유도시 포럼은 △공유도시를 위한 상상과 협력 △코로나 시대 회복력을 높이는 공유도시 전략 등 2개 세션을 통해 국내외 공유도시 운동과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기조 세션' 미래혁신 포럼은 기조 세션과 특별 세션으로 구성된다. 기조 세션 주제는 '기후 비상사태와 전환을 위한 경제'이다.

서정협 권한 대행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코로나 이후 도시 재건의 새로운 경제 모델로 암스테르담 및 세계 기업들이 채택한 도넛 경제의 창안자 케이트 레이워스(도넛 경제학 액션 랩 공동 설립자)의 '도넛경제 모델'에 대한 기조 발표와 나니 파주넨(시트라 탄소 중립 순환경제 전문가)의 '핀란드의 순환경제' 사례, 지안루카 살바토리(폰테지오네 이탈리아 소셜 사무총장)의 '유럽의 사회적 경제' 사례 발표와 기후위기 및 감염병 등 전 지구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새로운 경제 시스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별 세션' 주제는 '글로벌 사회혁신 생태계에 남긴 서울의 사회혁신유산'이다. 2016년부터 사회혁신국제자문단으로 활동한 제프멀건(유씨엘에이,UCLA대학교 집단지성, 공공정책 및 사회혁신 분야 교수), 에지오 만지니(엘리사바 디자인 학교 석좌교수) 등이 참여해 서울의 사회혁신 현장을 직접 방문한 경험과 인터뷰 등을 통해 발굴한 글로벌 사회혁신 생태계에 유산으로 남길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전환 콘퍼런스에서는 도시전환의 다양한 실천 주체들의 사례 발표와 참여로 이뤄진다. △전환 세션1에서는 도시전환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이야기 △전환 세션2는 지역 순환경제를 통해 공동체의 생태문명적 전환을 꿈꾸는 단체 및 활동가들의 사례 △전환 세션3은 일상의 삶에서 전환을 실천하는 시민들의 경험 나눔과 선언 발표 △전환 세션4에서는 세계 도시정부의 도시전환 사례를 공유한다.

'전환 세션1'은 도시전환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들의 실천 사례를 공유한다. 건축 폐기물까지 재활용하려고 노력하는 프랑스 기업 '바카시아' 대표인 루씰하몽의 발표와 기업이 경제적 가치를 만드는 것을 넘어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파타고니아, 한살림 등 다양한 국내 기업들의 실천 사례들을 공유한다.

'전환 세션2'는 위기 상황 속에서 공동체의 전환 사례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본 세션에서는 '팬데믹 넘어서기, 지역순환 경제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석유나 원자력에 의존하지 않고 시민주도적으로 경제 순환을 이끌어낸 영국의 전환마을 '토트네스' 사례발표와 지역 순환경제를 위한 협력체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환 세션3'은 서울혁신주간 사전 캠페인 '시민실천 프로젝트-내일을 위한 전환, 일상실천 21'의 성과와 확산 방안을 공유하고, '전환 세션4'는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이동이 막힌 상황에서 도시정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공유 세션1' 공유도시 포럼에서는 국내외 공유도시 운동의 방향과 원칙에 대한 토론 및 실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마련되고, '공유 세션2'의 주제는 '코로나 시대, 회복력을 높이는 공유도시 전략'이다. 그동안 공유도시 운동을 함께 해 온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웨덴 등이 코로나 이후 어떻게 위기를 극복해 오고 있는지 사례를 발표한다.

서울혁신주간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서울시청 화상회의 전용 스튜디오인 '서울온(ON)'에서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서정협 권한대행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문명의 위기를 정면으로 마주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지탱해 온 시스템을 돌아보고 이전과 다른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전환의 주체인 세계 각국의 정부, 기업, 시민단체, 학계가 함께 코로나 위기 극복을 넘어 지구와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혁신적 아이디어와 경험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文대통령 "사면이 오히려 통합 해친다"…고개숙인 이낙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