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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장 뭐 살지 고민이라면…꾸준히 같이 오른 '이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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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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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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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던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하락 전환한 2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16.22포인트(0.62%) 하락한 2,601.54를 나타내고 있다.2020.11.25/뉴스1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던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하락 전환한 2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16.22포인트(0.62%) 하락한 2,601.54를 나타내고 있다.2020.11.25/뉴스1
증시 상승 국면에서도 업종별 희비가 엇갈린다. 증시 상승의 수혜를 온전히 볼 수 있는 증권주에 관심이 커진다.

25일 증권업지수는 전일보다 1.45포인트(0.08%) 상승한 1931.09를 기록했다. 증권업지수는 외국인의 '바이코리아'가 본격화된 11월 들어 함께 올라 현재까지 약 18% 상승했다.

특히 중소형 증권주 약진이 두드러졌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말 1725원에서 이날 장중 2495원까지 뛰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종가 기준 주가 상승률은 31%에 달해 증권주 중 1등이었다.

이어 KTB투자증권 27%, DB금융투자24%, 교보증권이 21%, 현대차증권이 19%를 기록했다.

대형사 중에서는 삼성증권이 이달 23%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증권업계를 덮친 사모펀드 사건사고에서 가장 멀어져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증권사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게 될 미래에셋대우와, 올해 동학개미 최대 수혜를 본 키움증권은 각각 19%, 17%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옵티머스 사태로 인해 골머리를 앓았던 NH투자증권도 그간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던 영향으로 이달에는 주가가 18% 뛰었다. 메리츠증권과 한국금융지주는 각각 16%, 12%대 올랐다.

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증권주는 경기에 민감해 증시 움직임에 동행하는 특성을 보인다. 이에 11월 미국 대선이 끝나고 외국인 컴백으로 증시가 연일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하자 주가도 함께 올랐다.

미국 대선 판도나 개별 이슈 따라 주도주들이 달라지고 있지만 증권주만큼은 꾸준히 올랐다. 금융투자업계에서 내년 일제히 강세장을 점치고 있는 만큼 한동안 증권주도 증시와 더불어 동반 상승흐름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증권주들이 실적주로 변화한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증권사들은 코로나19(COVID-19)로 대다수 업종이 타격을 입은 것과 달리, 예상치못한 동학개미 등장으로 큰 수혜를 봤다. 특히 상반기에는 동학개미 덕분에 브로커리지 수수료만 늘었다면, 최근 들어서는 외국인이 증시를 끌어올리면서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WM(자산관리) 수익까지 증가하고 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우리가 커버하는 6개 증권사(미래, 한국, 키움, 삼성, 메리츠, NH)의 당기순이익은 약 1조37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며 "개인이 국내 주식은 물론, 해외주식 투자도 늘리면서 수탁수수료 수익이 각 증권사별로 전분기 대비 최대 2배 늘었고, 시장 상승으로 ELS 조기상환이 늘고 금융상품 판매이익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증권주의 레벨업이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지금 투자를 확대해도 무방하다는 진단이 나온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증시 거래대금이 3분기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만큼 피크를 찍고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증시에 구조적으로 자금이 유입될 수 밖에 없다"며 "과거와 달리 상장주식 커버리지가 확대됐고, 사업 다각화 등 증권업의 펀더멘털이 구조적으로 레벨업된 상황이어서 Overweight(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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