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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하던 진주시청 5층이 임시 폐쇄됐다. /© 뉴스1 |
제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진주시에서 '통장'을 맡고 있는 A씨는 16~18일 제주에서 진행된 진주시 '이통장협의회 연수에 참석한데 이어 20~22일 진주시 '성북동 통장협의회' 제주 연수에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5일 진주시 모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진주시 이통장협의회와 성북동 통장단 제주연수와 관련해 역학조사 범위 내 정확한 제주 체류일정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고 신용카드 사용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남 진주시 이통장회장단 제주연수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이통장은 15명이다. 또 가족 4명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A씨가 재차 제주 방문시 동행했던 '성북동 통장단' 중 확진판정을 받은 인원은 공무원 1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이다.
이승혁 제주도 역학조사관은 "코로나19 검사수치와 증상, 정황 등을 감안했을 때 제주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보다 A씨와 동행했던 진주시 이통장회장단 중 1명이 가족으로부터 감염돼 제주에 왔고, 바이러스가 퍼졌을 가능성이 높다"며 "집단감염인 경우 전파력이 강해 접촉자들을 최대한 빨리 찾아내고 검사를 받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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