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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속출에 전국 '2단계' 격상 위기…정부 "지역편차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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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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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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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 송도 소재 모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명이 2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방역당국이 학생 및 교직원 600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2020.11.25/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 송도 소재 모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명이 2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방역당국이 학생 및 교직원 600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2020.11.25/뉴스1
코로나19(COVID-19) 국내발생 확진자가 1주 평균 300명을 넘어섰다.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만 적용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할 요건이 갖춰졌지만 정부는 지역편차를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382명이다. 이중 국내발생은 363명, 해외유입은 19명이다. 전날까지 최근 1주일간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지난 17일 245명을 시작으로 293명→320명→361명→302명→255명→320명의 추이를 나타내 평균 299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36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최근 1주일 평균 확진자는 31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일부터 적용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는 총 5단계(1단계→1.5단계→2단계→2.5단계→3단계)다. 2단계 격상기준은 △2개 이상 권역에서 1.5단계 유행이 1주 이상 지속 △유행권역에서 1.5단계 조치 1주 경과 후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지속 △전국 확진자 수 300명 초과 상황 1주 이상 지속 등이다. 이중 하나만 충족해도 2단계 격상이 가능하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24일부터 2주간 2단계를 적용했고 광역자치단체 중 광주와 전남, 전북이 1.5단계를 적용 중이다.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는 전남 순천과 하동이 2단계, 10개 안팎의 도시가 1.5단계를 적용 중이다.

현재 확진자 양상을 보면 전국이 코로나19 발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날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255명이 발생했지만 부산, 광주, 강원, 충남, 경남 등 두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한 광역자치단체가 속출하는 등 전국이 코로나19 영향권에 들어간 모습이다.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은 세종시뿐이다.

전파양상도 다양해졌다. 이날 낮 12시 기준 집단감염 현황을 보면 서울 서초구 2곳의 사우나에서 2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헬스장과 이용자 가족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다. 또 강서구 소재 병원에서도 어린이집에 이어 식당으로 감염이 번졌다. 이외에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 △경기 용인 키즈카페 △부산·울산 장구강습 △광주교도소 △경남 진주 이·통장 단체연수 등 다양한 사례에서 추가 확진자가 속출했다.

전국 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 도달했지만 정부는 지역별 편차를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직 1.5단계 기준도 넘지 않은 권역이 다수 존재한다는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주간 지역별 평균 확진자는 △수도권 222명 △강원권 19.7명 △호남권 29.4명 △충청권 16명 △경북권 8명 △경남권 20명 등이다. 권역별 거리두기 1.5단계 상향기준은 충청·호남·경북·경남권 30명, 강원·제주권 10명 등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지난 1주간 국내 하루평균 환자는 300명을 넘어섰지만 수도권·강원권·호남권 이외 지역은 1.5단계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3개 지역의 거리두기 효과를 지켜보고 추가조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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