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서울 홍대새교회·인천 유흥주점 접촉자 등 13명 확진…누적494명

코로나19 검체검사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부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 1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방역당국 조사결과 이들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홍대 새교회와 인천 유흥업소관련 확진자로 밝혀졌다.


25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A씨(40대·여월동 거주·부천482번), B씨(60대·여월동 거주·부천483번), C씨(50대·괴안동 거주·부천484번), D씨(50대·심곡동 거주·부천485번), E씨(40대·신중동 거주·부천486번), F양(10대 미만·상동 거주·부천487번), G씨(40대·상동 거주·부천488번), H씨(20대·신중동 거주·부천489번), I(20대·신중동 거주·부천490번), J씨(20대·춘의동 거주·부천491번), K씨(80대·범박동 거주·부천492번), L씨(50대·신중동 거주·부천493번), M군(10대·원미동 거주·부천494번)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부천47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중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C씨는 김포199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부천479번과 김포199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D씨는 김포196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김포196번 확진자는 서울 영등포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E씨는 부천44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443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어린이집 교사이다.

F양과 G씨는 부천44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이들은 자가격리중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H씨와 I씨, J씨는 부천480번과 접촉했다. 부천480번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홍대새교회 확진자와 접촉했다.

K씨는 인천 서구21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K씨는 자가격리 중 두통 등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서구214번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연수구 소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L씨는 인천 남동구177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자가격리중 23일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 됐다.

M군은 23일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로써 경기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494명으로 늘어났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