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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마라도나, 자식 다섯에 혼외자 여섯?…유산 둘러싼 역대급 소송 벌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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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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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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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26일 (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카사 로사다 대통령궁에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만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AFP /사진 = 뉴스 1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26일 (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카사 로사다 대통령궁에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만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AFP /사진 = 뉴스 1
아르헤티나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 세상을 뜬 가운데, 거액의 유산을 상속받게 될 자녀들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마라도나는 자신이 인정한 5명의 자녀 외에도 6명의 혼외자가 있다는 의혹에 휩싸여 있다.

25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티그레스에서 향년 60세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3일 뇌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던 마라도나는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골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최소 수백만 달러 이상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도나는 지난해 아르헨티나 1부 리그의 힘나시아 감독을 맡으며 180만 달러(한화 약 20억 원)의 연봉을 수령하기도 했다.

마라도나의 유산을 상속받게 될 법적 상속인은 공식적으로는 5명이다. 마라도나는 이혼한 아내 클라우디아 비야파나와의 사이에서 지안니나(30)와 달마(32)를 뒀으며, 여자친구 베로니카 오헤다와의 사이에서 페르난도(7)를, 익명의 두 여성에게서 주니어(33)와 하나(23)를 낳았다.

그러나 지난해 3월 마라도나는 쿠바에 있는 세 아이의 아버지임을 공식 인정하면서 자녀가 8명으로 늘어났다. 두 명의 현지 여성에게서 얻은 세 아이는 마라도나가 2000년~2005년 쿠바에 체류할 당시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오후 경기 수원 화성[華城] 행궁광장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Legend 마라도나팀과 아이마르팀의 경기, 마라도나와 류준열이 경기가 끝나자 유니폼을 교환하고 있다. 2017.03.14. /사진 = 뉴시스
14일 오후 경기 수원 화성[華城] 행궁광장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Legend 마라도나팀과 아이마르팀의 경기, 마라도나와 류준열이 경기가 끝나자 유니폼을 교환하고 있다. 2017.03.14. /사진 = 뉴시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마라도나의 맏딸 지안니나는 자신의 SNS에 "축구팀 11명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3명 남았다"며 "(마라도나의 행동을 보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지난 9월 또 다른 아들 산티아고 라라(20)와 딸 마갈리 길(24)이 마라도나의 혼외자로 알려졌으며, 복수의 남미 매체들은 이외에도 1명의 혼외자가 더 있다고 보도했다. 자식으로만 '마라도나 일레븐'을 꾸릴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유산 분배가 원활하게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다. 마라도나의 혼외자가 모두 명확하게 밝혀진 상황도 아닌데다가, 마라도나가 큰딸과 불화를 겪으면서 유산을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마라도나는 지난해 11월 "자녀들에게 아무 것도 남기지 않겠다. 내 인생에서 얻은 모든 것을 기부할 것"이라며 "나이가 들수록 (자녀들은) 내가 하고 있는 일보다 죽은 뒤 남기고 갈 것에 대해 걱정하는 경향이 있다"고 섭섭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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