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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업단지 노동자 공동세탁소 ‘동백일터클리닝’ 27일 개소…1벌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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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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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미음산단 안에 있는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회관 공동지원시설에 마련된 '동백일터클리닝' 전경.(부산시 제공)© 뉴스1
부산 강서구 미음산단 안에 있는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회관 공동지원시설에 마련된 '동백일터클리닝' 전경.(부산시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산업단지 노동자들의 공동세탁소인 '동백일터클리닝'이 오는 27일 문을 연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노동자들의 작업복은 기름때 같은 심한 오염과 세균 감염 우려로 일반 세탁소에서 기피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가정에서도 가족의 건강을 우려해 마음놓고 세탁기에 돌릴 수도 없는 상황이 벌어지곤 했다.

이때문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는 산단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숙원 사업이었다.

시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은 강서구지역자활센터(YWCA)와 협업해 정부의 '산업단지 환경개선 합동 공모사업'에 신청했고 고용노동부 산재예방시설사업 분야에 선정되면서 이번 공동세탁소가 설립됐다.

총사업비는 5억원으로 국비 2억5000만원, 부산시 1억5000만원, 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1억원을 각각 부담했다. 운영은 강서구지역자활센터가 담당한다.

세탁기 5대와 건조기 6대가 설치됐고 하루 최대 2400벌을 세탁할 수 있다.

1벌 세탁료는 시설운영 경비를 고려해 500원으로 책정됐다.

공동세탁소는 강서 산단지역을 중심으로 7만여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세탁신청은 기업 단위로 소규모 중소기업 물량을 우선적으로 접수한다.

접수된 세탁물은 동백일터클리닝에서 책임지고 수거하고 배달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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