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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서지석 인스타그램 |
2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의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는 서지석이 퀴즈 풀이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을 8년차 유부남으로 소개한 서지석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내 생일날 지인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며 "만난 지 10분 만에 반했다. 매력적인 외모에 인사 한 마디만 들었을 뿐인데 심장이 두근거렸다"고 밝혔다.
서지석은 "휴대폰에 아내의 이름 양쪽에 하트를 붙여 (군대의) 대대장님이라고 저장했다"며 "평생 모시고 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지석은 '집안일을 많이 하느냐'는 질문에는 "여성 분들이 대부분 귀찮아하시는 설거지나 분리수거,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등을 도맡아 하고 있다"며 "아내는 나를 '서일병'이라고 저장했을 정도"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서지석은 이날 방송서 동호회 모임에 나갈 때 아내의 허락을 받는 비결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지석은 "일주일에 운동을 네 번이나 나간다"며 "청소기 하나를 돌려도 허락을 구하기 위해 티를 팍팍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01년 KBS2의 드라마 '사랑하라 희망없이'로 데뷔한 서지석은 '열아홉 순정'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2013년 5세 연하의 플로리스트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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