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 조성사업, ‘공공기관 사회적가치 확산포럼’ 우수사례 선정

머니투데이

나주=나요안 기자

한전 나주 본사.

한국전력의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이 지난 25일 나주시 빛가람동 한전KDN에서 개최한 ‘공공기관 사회적가치 확산포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6일 한전엔 따르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개최한 ‘공공기관 사회적가치 확산포럼’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과 현장으로 확산키 위한 협력의 장이다.

이번 포럼에는 김기태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을 비롯, 13개 이전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담당자, 지자체 및 중간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김재구 명지대 교수의 특강과 나주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사회적 가치 우수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에너지밸리 조성은 한전에서 추진 중인 대표적인 사회적 가치 추진 사례이다.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은 나주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전과 지자체가 협력해 에너지 신사업 중심의 기업·연구소를 유치하는 미래성장 생태계 조성 사업이다.

한전은 에너지밸리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통해 국가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키 위해 금융지원, 인력양성, 지역 우선구매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501개 기업을 유치해 2조1000억원의 투자 및 1만 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 에너지밸리는 에너지융복합단지, 에너지규제 자유특구, 강소연구개발특구, 혁신도시 10대 협업과제에 선정되는 등 에너지신산업 거점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한전은 앞으로 에너지밸리가 질적 성장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허브'로 발돋움해 글로벌 에너지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