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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서 '김장모임발' 감염 확산…8명 추가 발생, 누적 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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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서 '김장모임발' 감염 확산…8명 추가 발생, 누적 16명

머니투데이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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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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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계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충북 제천서 김장 모임을 한 일가족 8명이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관련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6일 제천시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 8명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시민 110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8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 8명을 청주의료원과 충북대학교병원에 격리 입원 조치하고 가족과 동거인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과 동선이 겹치는 자, 접촉자 등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제천에서는 인천 미추홀 확진자 2명(인천 미추홀구 188~189번)과 함께 김장을 했던 60대 여성(충북 233번)을 시작으로 그의 외손자, 남편, 여동생 등 일가족 8명이 감염됐다.

제천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에 준하는 강력한 거리두기를 시행할 방침"이라며 "확진자가 방문했던 지난 17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중앙동 훔친갈비를 이용한 시민은 보건소로 연락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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