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제2회 바이오식의약 학술제’ 온라인 개최

머니투데이

전남=나요안 기자

제2회 바이오식의약 학술제 시상식./사진제공=동신대

동신대학교 천연물 바이오식의약 전문인력 양성사업단(박경목 제약공학과 교수)은 지난 25일 ‘제2회 바이오식의약 학술제’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26일 동신대에 따르면 이번 학술제에서는 식품영양학과, 제약공학과, 한약재산업학과 등 참여 학과 재학생들이 올 한해 동안 정규 교과목과 비교과 프로그램 과정에서 개발한 15개의 학술 성과를 발표‧공유했다.

이중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식품 개발과 항산화 효과’(식품영양학과), ‘항진균제-Terbinafin 배수 함량 함유 정제 연구’(제약공학과), ‘콩을 통한 커피블렌딩’(한약재산업학과)을 발표한 3팀에게는 바이오식의약 학술상과 상품을 수여했다.

또 ‘식의약 분석체험 프로그램’(식품영양학과), ‘산학공동연구과제발굴 프로그램’(제약공학과), ‘바이오식의약 창업동아리 프로그램(한약재산업학과)’을 개발한 3팀에게는 바이오식의약 우수성과상이 주어졌다.

시상식은 학술제가 끝난 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대면으로 진행됐다.

동신대 천연물 바이오식의약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2019년 전남도 산학협력 취업패키지 과정’에 선정돼 연간 2억원을 지원받으며 2년째 운영 중이다.

천연물 바이오식의약 분야의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키 위해 융합 전공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실무 중심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재학생들의 취업 능력을 키우고 있다.

박경목 사업단장은 “전남도의 천연물을 활용한 바이오식의약 제품을 만들어갈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며 “이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해 지역의 경제 발전을 이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