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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군청 전경 © 뉴스1 |
26일 군에 따르면, 종속구간은 막다른 구간 또는 2개의 도로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별도의 도로명 설정 없이 인근의 주된 도로구간에 포함된 곳을 뜻한다.
건물이 추가로 증설될 경우 건물번호 부여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 주소 사각지대 발생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군은 지난 6~7월 관내 종속구간 19개소를 대상으로 새로운 도로명을 부여하기 위해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예산군도로명주소위원회에서 심의를 완료해 해당 지역 주민 과반의 동의를 구하고 변경된 지역에 건물번호판을 교체하는 등 도로명주소를 정비했다.
특히 고덕면 상몽리에 조성된 신소재 산업단지 도로에 ‘상몽산단로, 상몽산단1길, 상몽산단2길’ 등 새로운 도로명을 부여해 향후 입주 기업들에 체계적인 주소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도로명이 별도로 부여되지 않은 장소에 위치한 건물의 경우 건물번호를 알아도 위치 찾기가 어려운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조치로 정돈된 위치정보가 제공되면서 주소기반 혁신성장 산업의 기반이 마련되는 등 주민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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