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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대전보훈병원서 수능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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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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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자가격리자는 신탄진고서 치르도록 내달부터 100인 이상 집회·시위·콘서트 금지

지난 19일 오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14일 앞두고 2주간의 수능 특별 방역 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대전 서구에 위치한 학원에서 관계자가 방역을 하고 있다. 2020.11.1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지난 19일 오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14일 앞두고 2주간의 수능 특별 방역 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대전 서구에 위치한 학원에서 관계자가 방역을 하고 있다. 2020.11.1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대전보훈병원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26일 대전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 교육청과 논의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능을 볼 수 있도록 대전보훈병원 30실을 마련했다"며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수험생은 신탄진 고등학교에 마련된 15실 시험장에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전에서는 1명의 수험생이 자가격리를 하고 있어 신탄진고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정 국장은 "수능 전날 증상이 발현된 학생들은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단 검사를 할 계획"이라며 "검체를 채취해서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 2~3시간이 걸리는데 굉장히 신속하게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지역에서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 2단계로 격상되다 보니 대전에서 모임이나 집회를 하려 한다는 얘기가 들려서 구와 논의해 다음 달 1일부터 100인 이상 집회, 시위, 축제, 콘서트는 대전에서 금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청과 지난 17일부터 독서실, 스터디 카페 방역 점검을 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방역당국에서도 수능 당일까지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에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국장은 "결핵협회와 함께 당초 1만 4211명의 요양병원, 요양원 등 종사자에 대해 검사를 하기로 했고, 1만 4428명이 음성이 나왔다"며 "수치상으로 봤을 때 개인이나 시설에서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 달에 한 번씩 종사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다른 지역으로부터 감염병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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