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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 새우양식장/뉴스1 © News1 |
군에 따르면 올해 신안지역의 왕새우양식 생산량은 4200톤에 이르며 매출은 사상 최고인 6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타 지역의 대량폐사와 냉동새우 수입물량 감소로 신안군 양식새우에 의존하다보니 전년도 대비 높은 가격 형성과 함께 많은 생산고를 올렸다.
올해는 저수온과 새우종묘 수급 문제로 전년도 입식시기(4월 중순~5월 초순)에 비해 다소 늦게 입식이 이뤄지고 산발적인 폐사로 인해 양식작황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일부 양식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양식장이 평년작을 웃도는 작황을 보이며 선전했다.
현재 신안지역에서는 272어가(338개소, 894㏊)에서 새우양식에 종사하고 있으며, 전년도 기준, 전국 양식새우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생산량을 자랑한다.
또한 새우양식이 5~6개월의 최단기간 소요되는 양식품종이다 보니 어업인과 귀어자들로부터 업종 선택 선호도가 높다.
신안군은 민선7기 들어 새우양식산업 육성을 위해 전문인력 육성, 양식사료와 기자재 공동구매 등 다양한 시책추진과 각종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유례없는 긴 장마와 잦은 태풍에도 불구하고 왕새우양식의 최고 생산고를 올린 어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친환경 새우양식 보급과 소득증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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