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는 26일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인해 킨텍스에서 고사 진행이 어렵다는 질병관리청 통보를 받았다"며 재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숭실대는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별 전형 방역관리안에 따라 수험생간 물리적 간격 확보를 위해 고사장을 일산 킨텍스로 정했었다. 일정은 고사장 변경과 무관하게 계속 진행될 전망이다. 인문?경상계열은 12월4일, 자연계열은 이튿날인 12월5일 시험을 치르게 된다. 황준성 총장은 이날 안내문을 내고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가운데 입시를 준비해 온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위로 말씀을 드린다"면서 "감염예방을 위한 최대한의 방역조치를 강구해 안전한 고사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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