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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최악확진' 디즈니, 인원감축 4천명 늘려 3.2만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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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최악확진' 디즈니, 인원감축 4천명 늘려 3.2만명 해고

머니투데이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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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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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장 이틀째인 지난 7월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디즈니 월드 내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모습. /사진=[올랜도=AP/뉴시스]
엔터테인먼트업체인 미국 디즈니사가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로 인한 입장객 감소로 인해 직원 3만200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디즈니는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서 이같이 밝혔다.


해고 대상은 디즈니월드와 랜드 등 주로 테마파크 내 직원들로, 내년 상반기 안에 해고될 예정이다.

이달 초 디즈니 측은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디즈니랜드 재개장 허용 시기가 정해지지 않은만큼, 해당 테마파크 내 노동자들을 추가 해고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디즈니 측은 당초 2만8000여명의 근로자를 해고할 것이라고 지난 9월 밝혔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더 많은 인원을 해고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와 디즈니랜드 파리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현재 문을 닫았다. 반면 플로리다와 상하이, 홍콩, 도쿄에 위치한 테마파크는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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