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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이 띄운 '전국민 코로나19검사'…당국 "정확성 떨어져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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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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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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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유경석 기자 = 군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밝힌 26일 전북 군산시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군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오는 28일 자정(0시)부터 적용된다. 2020.11.26/뉴스1
(군산=뉴스1) 유경석 기자 = 군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밝힌 26일 전북 군산시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군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오는 28일 자정(0시)부터 적용된다. 2020.11.26/뉴스1
방역당국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COVID-19) 검사 실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신속 항원검사 등 다른 코로나19 진단검사 방법에 대해서도 진단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상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진단검사방법은 신속항원검사이든 유전자증폭(PCR) 검사든 모두 전문의료인이 검체를 채취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민 검사는 접근성 측면에서 매우 매력적이지만, 아직까지는 검체 채취에 대한 어려움 때문에 국민 검사를 일시적으로 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뉴스1 ‘글로벌 바이오포럼’ 기조발표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약사법 개정 등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민이 스스로 자가진단을 하는 방법도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이 단장은 "신속 항원검사는 빠른 시간 내에 검사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정확도가 떨어져서 음·양성 결과가 잘못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고 했다.

이 단장은 "현재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하는 국가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너무 발생률이 높아서 의료인에 의한 검사 채취가 불가능한 그런 국가들에서 사용한다"며 "검사 인프라가 단단하지 못한 그런 국가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도적인 문제도 전국민 자가진단 어려움으로 꼽았다. 그는 "현재 자가진단을 하려면 몇 가지 문제가 있는데, 첫 번째 정확히 검체 채취를 할 수 있다는 보장이 있어야 하고, 제도적으로 의료법이나 약사법에 합리적으로 부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단장은 "항원진단키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찬성의 의견과 반대의 의견이 분명히 나누어져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나라의 상황과 역학적인 특성을 판단해서 여기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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