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저소득층에 도시락 배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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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준홍)가 지역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초 덕진자활센터는 전주시 복지재단인 전주사람의 공모사업인 ‘슬기로운 자활생활-마음의 온도 업(UP)에 선정됐다.

사업은 1단계 사회심리프로그램과 2단계 지역나눔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미술과 도예 체험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자활 참여자들을 돕기 위한 사회심리프로그램은 이미 상반기에 진행됐다.

2단계인 지역나눔프로그램은 Δ건강밥상 Δ영양반찬 나눔 Δ우리밀 제과·제빵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에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나눔활동을 통해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성취감을 높여주자는 취지다.

이번 도시락 배달 사업도 지역나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자활사업 참여자들은 정성을 다해 만든 도시락을 관내 소외계층 146명에게 직접 전달하게 된다. 사업은 지난 18일 시작됐다. 도시락 배달은 총 9차례 이뤄진다.

박준홍 센터장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지역주민들의 나눔을 통해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 이 나눔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사회복지 기관이다. 총 13개의 사업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50여명의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취·창업 및 탈수급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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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저소득층에 도시락 배달 '눈길'

자활 참여자 직접 도식락 만들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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