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하루새 11명 추가 확진…순천·여수·나주 등 지역감염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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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라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당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전남 371번, 전남 372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은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 전교생과 교직원 등 8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2020.11.25 /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83명 증가한 3만231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8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08명(해외 5명), 부산 19명(해외 3명), 대구 1명, 인천 17명(해외 2명), 광주 14명, 대전 1명, 울산 6명(해외 1명), 세종 4명, 경기 177명(해외 6명), 강원 8명, 충북 8명, 충남 16명, 전북 16명, 전남 9명, 경북 2명, 경남 45명, 제주 2명(해외 1명), 검역과정 12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무안=뉴스1) 정다움 기자 = 전남 지역에서 하루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감염 10명, 해외 입국 확진자 1명 등 1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383~39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순천에서는 거주민 3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전남 383~38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남 383번 확진자는 연향동 거주민으로 전남 239번 확진자와 순천 소재 음식점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 384번 확진자는 조례동 건설현장 관련 확진자인 전남 36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전남 385번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일어난 별량면 마을 관련 확진자인 전남36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여수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발생, 전남 386번·전남 39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남 386번 확진자는 순천 신한은행 관련 확진자인 광주517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돼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 392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25일 오전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라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당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전남 371번, 전남 372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은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 전교생과 교직원 등 8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2020.11.25 /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나주에서는 5명이 확진돼 전남 388~391번·전남 39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남 388번 확진자는 전남 38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전남 380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전남 36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전남 389번·전남 390번 확진자는 광주 62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0일 나주 소재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 391번 확진자와 전남 393번 확진자는 각각 전남 367번, 전남 379번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387번 확진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확진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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