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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안 여는 겨울, 집단감염 급증…서울시 '더 강한' 방역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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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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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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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방역사각 노린 '겨울 대유행'…오늘 최소 124명 확진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 발생한 26일 오전 서울 강서구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강서구 소재 에어로빅학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최소 5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밤사이 추가된 확진자들을 집계 중이어서 추가 환자가 더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2020.11.26/뉴스1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 발생한 26일 오전 서울 강서구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강서구 소재 에어로빅학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최소 5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밤사이 추가된 확진자들을 집계 중이어서 추가 환자가 더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2020.11.26/뉴스1
서울지역에서 코로나19(COVID-19)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서울시가 추가적인 방역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지역에서 26일 저녁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124명 발생했다.

이 가운데 강서구 에어로빅학원 관련 신규 확진자는 14명 규모다. 이로써 이 시설 관련 확진자는 누적 기준 80명에 달했다. 이 밖에 노원구청 관련 신규 확진자가 8명 늘어난 누적 23명,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은 5명 늘어 누적 89명이 됐다. 서울의 누적 기준 확진자는 8237명으로 나타났다.

겨울철엔 코로나19에 취약한 3밀(밀폐·밀접·밀집) 환경 가운데 특히 밀폐된 환경이 조성되기 쉬워 집단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일례로 강서구 에어로빅학원 관련 집단감염에 대한 역학조사에서 체온측정, 손위생, 방문자 연락망 확보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켰지만 지하에 있어 환기가 여의치 않았다. 에어로빅 등 격렬한 운동이 이뤄지다 보니 이용자 간 거리두기가 잘 되지 않았다. 에어로빅학원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선 추가적인 정밀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감염고리가 다양해지고 발병 지역은 넓어져 곳곳에서 검사자 수 대비 양성 반응 비율도 높아졌다. 지난 21일까지 1주동안 양성률은 4.71%로 역대 최고였다. 2차 유행 시기인 8월22일까지 1주간 양성률(4.55%)도 웃돈 것이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 이 시간대(0시~18시) 발생자 129명에 비해 다소 줄어든 수치다. 서울에서 전날 하루 동안엔 신규 확진자가 역대 가장 많은 213명 발생했다. 기존 역대 최다였던 지난 20일(156명)보다 36.5% 늘어난 것이다.


24일부터 거리두기 등 방역 강화…추가 대책도 검토


서울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된 지난 24일부터 연말까지 종교시설·콜센터·사회복지시설 등 코로나19 취약한 10대 시설에 '서울형 정밀방역'을 적용키로 했다. 이 가운데 실내체육시설은 밤 9시 이후 운영 중단인 2단계 조치에 더해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샤워실 운영도 중단(수영장 제외)시킨 바 있다. 이 같은 방역 강화 조치들의 효과는 시행 직후부터 1~2주 전후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적용한 핀셋방역보다 더 강한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방역 사각지대가 겨울이 되면 외부환경에 따라서 여러곳이 나오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찾아내 추가조치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전문가 회의를 거쳐 마련해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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