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서 강서구 댄스에어로빅·홍대 새교회 접촉자 등 13명 확진

코로나19 검체검사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A씨(40대·송내동 거주·부천495번), B씨(40대·인천 연수구·부천496번), C씨(40대·춘의동 거주·부천497번), D씨(10대·괴안동 거주·부천498번), E씨(50대·신중동 거주·부천499번), F씨(40대·괴안동 거주·부천500번), G씨(50대·상동 거주·부천501번), H씨(20대·송내동 거주·부천502번), I씨(20대·심곡동 거주·부천503번), J씨(20대·도당동 거주·부천504번), K씨(50대·원미동 거주·부천505번), L씨(50대· 춘의동 거주·부천506번), M씨(70대·강서구 거주·부천507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24일부터 인후·근육통 증세가, B씨는 25일부터 인후통 증세가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서울 강서구 댄스에어로빅 교습소에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부천 491번 확진자 가족이다. 부천491번 확진자는 부천480번과 접촉했다. 부천480번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홍대새교회 확진자와 접촉했다.

D씨는 서울 노원구 254번 확진자 가족이며, 24일부터 가래, 코막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E씨, H씨, I씨,J씨는 부천49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부천 490번 역시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천480번과 접촉했다.

무증상자인 F씨는 부천481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G씨는 25일부터 발열, 근육통 등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났으며, 그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K씨는 부천49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천494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L씨와 씨는 25일 발열, 기침등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났으며, 이들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의 주거지 등을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경기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50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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