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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핵심 정영제 잡았다…'전파진흥원 로비' 실체 드러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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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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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 4달여 만에 지방 펜션서 검거…구속영장 청구 검찰, 로비스트 4인방 중 3명 신병확보…1명 남아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검찰이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의 사업과 관련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 등 불법 로비를 한 의혹을 받는 정영제 옵티머스대체투자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부장검사 원지애)는 전날(25일) 오전 8시30분쯤 수배 중이던 정씨(57)를 지방의 한 펜션에서 검거해 체포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씨를 넘겨받은 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주민철)는 이날 정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씨는 지난 7월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등이 구속기소된 뒤 자신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자 종적을 감췄다.

그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옵티머스에 1000억원대의 거액을 투자하도록 하고, NH투자증권을 펀드 판매사로 끌어들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의혹을 받는다.

검찰이 정씨의 검거에 성공하면서 옵티머스 로비스트 4인방 중 아직 신병을 확보하지 못한 인물은 기모씨(55) 한 명만 남게됐다. 기씨는 이달 초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당일 잠적한 바 있다.

앞서 로비스트 4인방 중 핵심으로 꼽히는 전 연예기획사 대표 신모씨(55)도 이달 중순 구속영장이 발부된 바 있다. 검찰은 김씨를 지난 25일 구속기소한 뒤 신씨에 대해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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