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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지 않는 이유' 신현수, 첫사랑 고민시 재회…7년 만에 '♥ 확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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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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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고백하지 않는 이유' 캡처 © 뉴스1
KBS 2TV '고백하지 않는 이유'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고백하지 않는 이유' 신현수가 첫사랑 고민시와 재회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드라마 스페셜 2020의 5번째 작품 '고백하지 않는 이유'에서 사진작가 김지후(신현수 분)는 첫사랑 서윤찬(고민시 분)과 원데이 클래스로 재회했고, 7년의 기다림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대학 시절 김지후와 서윤찬은 처음 만났다. 달리기 동아리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은 사진을 매개체로 더욱 가까워졌다. 김지후는 자신의 사물함에 놓인 바나나우유가 서윤찬이 놓은 것이라 생각했다. 늦은 밤 만난 서윤찬은 "선배 나한테 뭐 할 말 없나?"라고 물었지만, 그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했다. 뒤늦게 김지후는 "그때 놓친 걸까"라며 후회했다.

김지후는 서윤찬에게 달려갔지만, 일이 꼬였다. 동아리 친구가 "쪽지 봤구나?"라며 묘한 미소를 지었고, 서윤찬은 동아리 회장과 함께 있었다. "소문 맞아? 둘이?"라는 말에 김지후는 그 자리에서 얼어버렸고, 마음이 복잡해졌다. 이후 서윤찬과 동아리 회장은 어깨동무를 하고 김지후 앞에 나타났다. 그날 서윤찬은 "선배 좀 봅시다. 또는 전화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서윤찬이 선배와 함께 미국행을 택했다는 뜻밖의 소식. 김지후는 바로 집까지 달려갔지만, 차마 앞에 서지 못했다. 그는 "그때 서윤찬에게 고백했다면 뭔가 달라졌을까, 사귀게 됐을까. 그때 우리가 사귀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그럼 결국에 끝이 났을까"라고 생각했다.

7년 뒤 서윤찬이 원데이 클래스를 신청했다. 김지후는 첫사랑과의 재회에 크게 당황했다. 서윤찬은 "사진 혼자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더라"라고 했다. 김지후는 "레슨이고 수강생이니까 수업 시작하자"라며 그와의 거리를 뒀다. 밥 먹자는 말도 거절한 채 냉랭하게만 대했다.

서윤찬은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김지후는 계속 선을 그으려 했지만, 서윤찬은 김지후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갑자기 비가 쏟아지자 과거를 회상하며 "그때 우산 고마웠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기도 했다. 서윤찬이 유학길에 오르던 날 비가 쏟아졌고, 김지후가 몰래 우산을 건넸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 서윤찬은 "날 부르지. 솔직히 그때 서운했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밖에도 "역시 선배는 지켜보다가 날 새는 스타일. 그게 뭐든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도"라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KBS 2TV '고백하지 않는 이유' 캡처 © 뉴스1
KBS 2TV '고백하지 않는 이유' 캡처 © 뉴스1

둘은 사진 수업을 통해 한층 가까워졌다. 드디어 김지후가 먼저 밥을 먹자고 말했다. 그는 서윤찬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기억했다. 밥을 먹다가 "마지막 수업에 뭐 하고 싶냐"라고 묻자, 서윤찬은 "우리 별 찍으러 가자"라고 제안했다. 김지후는 당황했다. 그럼에도 서윤찬은 "왜 그러냐. 오래 걸려서 그러냐. 수강료 더 내겠다. 별 찍으러 가자. 재밌겠다"라며 한껏 설렜다.

마지막 수업날, 서윤찬은 "꼭 한번 물어보고 싶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오늘 지나면 우리 이제 끝이니까"라고 덧붙였다. 사실 서윤찬은 이미 김지후가 원데이 클래스를 하는 걸 알고 있었고, 모른 척 나타난 이유에 대해 "갑자기 불쑥 접근하기 좀 그래서"라고 말했다.

특히 서윤찬은 "아직도 좋아하는지 알아보고 싶었다. 확인해 보고 싶었을까. 내가 선배 좋아하는지 아직도. 그때 어정쩡하게 스친 거 솔직히 좀 후회했었다"라고 깜짝 고백을 했다. 그러면서 "내가 아직도 후회하는지 다른 길 한참 돌아서 다시 오긴 했지만, 좋아해도 되는지 알아보려고. 덤으로 선배도 아직 나 좋아하는지 알아보러 왔다"라고 털어놨다.

사실 서윤찬 역시 김지후를 좋아하고 있었다. 그러나 동아리 선배들과의 관계가 꼬이며 인연이 닿지 못했던 것. 그는 "내가 신호 보냈는데 선배가 계속 날 안 잡고 모른 체했다"라며 서운해 했다. 김지후는 "그래. 내가 자신이 없었다. 근데 그게 내 방식이더라. 그래서 다시 만난 느낌은?"이라고 말했다. 서윤찬은 "느낌은 아주 구리다. 똑같아서 7년 전이랑. 그냥 그렇게 흘러가 버리게 내버려두는 거"라며 아쉬워했다.

드디어 김지후는 용기를 냈다. 7년 만에 마음에 확신을 가진 그는 비가 오는 날 서윤찬을 찾아갔다. "보고 싶어서 왔다. 아직 늦지 않았다면"이라는 말에 서윤찬은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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