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7일 빅히트 (230,500원 ▲2,000 +0.88%)에 대해 아티스트들의 성장 속도가 빠른 점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26일 종가는 17만6000원이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빅히트 아티스트 음반 판매량은 1803만장, 음반·음원 수익은 3583억원을 전망한다"며 "음반·음원, 디지털 콘텐츠 등 고마진 사업이 성장하고, 중간 벤더 유통 수수료가 절감돼 매출총이익률은 48.8%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4분기에는 BTS(방탄소년단), 세븐틴, TXT의 음반 실적이 반영된다"며 "12월 빅히트 레이블즈의 공연도 예정돼있고, 위버스의 입점 가수 및 가입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온라인 매출 비중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2년간 빅히트 레이블에서는 4개의 신입 그룹이 데뷔할 예정인데 아티스트 육성 경험과 위버스 플랫폼을 활용하면 아티스트의 성장 속도가 빨라져 실적에 대한 기여도가 빠르게 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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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2년간 4개 신입그룹 데뷔 예정…목표가 25만원-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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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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