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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떠난 양성우 "연봉 상관없다, 더 뛸 수만 있다면..." [★인터뷰]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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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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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우. /사진=OSEN
양성우. /사진=OSEN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양성우(31)가 선수 생활 연장 의지를 드러냈다. 대대적인 리빌딩을 꾀하고 있는 한화는 올해 많은 선수를 내보냈다.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균(38), 윤규진(36)이 은퇴를 선언했고, 이용규(35·키움), 안영명(36·KT) 등은 이적했다. 양성우는 지난 10월 시즌 도중 팀을 떠났다.

양성우는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시즌을 마치기 전 팀을 나오게 돼 선수가 아닌, 제3자 입장에서 야구를 지켜봤다"며 "야구를 더 하고 싶다. 혹시 모르니 대전에서 계속 몸을 만들고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기술 훈련 등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암고-동국대 출신의 외야수 양성우는 2012년 한화에 입단한 뒤 쭉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 2016년에는 108경기에 나서 타율 0.271, 4홈런 53타점을 올리는 등 주전으로 나섰다. 2017년에도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 2홈런 40타점을 기록했다. 공격뿐 아니라 열정적인 주루 플레이로 한화 팬들의 마음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한용덕(55) 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18년부터 출전 기회가 조금씩 줄어들었다. 2018년 73경기, 2019년 56경기였다. 올해에는 1군 5경기 출전에 그쳤다. 퓨처스리그에서도 27경기밖에 뛰지 못했고, 타율 0.230, 5타점을 기록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406경기에서 타율 0.253, 295안타 9홈런 115타점이다.

양성우는 "제가 부족한 것도 있겠지만, 팀 방향이 어린 선수들 위주로 기회를 주는 것이었다. 자연스레 입지가 좁아졌고, 제가 가진 것을 많이 못 보여준 것 같다. 그래서 많이 아쉽다. 1군이 됐든, 2군이 됐든 보여준 게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올해 육성군에 있어 2군 경기도 많이 못 나갔다"고 아쉬워했다.

팀을 나오게 됐지만 한화는 양성우에게 특별한 팀이다. 양성우는 "한화는 제가 처음으로 입단한 팀이다. 한화에 있어 1군에서도 뛸 수 있었다"며 "항상 응원해주신 한화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팬들 덕분에 즐겁게 야구했다"고 말했다.

양성우. /사진=OSEN
양성우. /사진=OSEN
양성우의 소망은 단 하나다. 야구를 계속 하는 것이다. 현재 새 팀을 찾기 위해 개인훈련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릴 만큼 간절하다.

양성우는 "오전에 나가 러닝 등을 통해 유산소 운동을 하고, 점심을 먹고 난 뒤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배팅도 하고 캐치볼도 한다. 겨울에 운동하는 것처럼 꾸준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몸 상태는 거의 최고"라며 "그동안 제가 간절함이 부족했던 것 같다. 간절함을 갖고 준비하고 있고, 개인훈련도 열심히 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양성우는 "야구를 2~3년 만이라도 더 하고 싶다. 어디라도 선수로 갈 수 있다면 연봉에 상관없이 뛰고 싶다. 연봉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야구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야구를 더 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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