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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광용 거제시장이 지난 26일 호소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총력을 예고하고 있다.(거제시 제공)2020.11.27.© 뉴스1 |
이는 경남도 전역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다. 거제시 역시 26일부터 오는 12월9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한다.
변 시장은 “안타깝게도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고 있어, 우리는 다시 한 번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인근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계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지난 8월 한 달 동안 거제시에 급격히 확산됐던 지역감염 사태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철저한 방역과 시민 여러분의 동참을 통해 재유행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말을 맞아 계획하고 있는 가족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필수적인 활동 이외에는 가급적 집안에 머물러 주시기 바란다”며 “수도권 등 확산세가 심화되고 있는 지역의 방문을 비롯해 해당 주민들과의 접촉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피해가 클 것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죄송하고 송구스럽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분들의 적극적인 방역 동참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우리 모두의 안전과 일상으로의 보다 빠른 복귀를 위한 필수 조치이니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여전히 가장 효과적인 대처방법은 생활 속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을 철저히 하는 것”이라며 “시는 시민들과 함께 ‘방역과 일상’의 공존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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