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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작한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 © 로이터=뉴스1 |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조영석 기자 = 충북 청주와 단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청주 확진자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했고, 단양 확진자는 제천에 거주하며 강원 영월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교사의 배우자로 단양지역 초등학교 교사다.
27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 서원구에 사는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5시50분 서울 마포 확진자 접촉자로 통보받고 서원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민간수탁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당시 증상은 없었다. 방역당국은 A씨를 입원시키는 한편 배우자와 두 자녀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조사해 조치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단양 지역 20대 초등학교 교사인 B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이날 오전 강원 영월에서 배우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이들 부부는 제천에 거주하며 단양과 영월로 출퇴근 했고, 영월에 근무하는 B씨의 배우자가 제천 김장모임 확진자와 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B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해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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