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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드기지 공사 자재 반입 강행…경찰, 주민들 끌어내(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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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드기지 공사 자재 반입 강행…경찰, 주민들 끌어내(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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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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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27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기지 내 공사 자재 추가 반입에 나섰다. 사진은 공사 장비 반입을 막는 주민 등을 경찰이 끌어내는 모습. (사드철회평화회의 제공) 2020.11.27©뉴스1 남승렬 기자
(성주=뉴스1) 남승렬 기자 = 국방부가 27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기지 내 공사 자재 추가 반입에 나섰다.

경찰 60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50분쯤부터 사드 기지 입구인 소성리 진밭교에서 차량 진입을 막는 소성리 주민들과 사드 반대 단체 회원들을 둘러싸기 시작해 낮 12시쯤 이들에 대한 해산 작전에 돌입했다.

사다리에 몸을 넣은 채 차량 진입을 막던 주민과 사드 반대 단체 회원 등은 사드 반대 구호를 외치며 해산 작전에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의 저항이 강해 물리적 충돌이나 부상자 발생 등이 우려된다.

경찰은 현재 진밭교를 점거한 주민 등을 들어서 강제로 끌어내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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