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체감형 정책과제 개발 공동연수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경남도가 27일 영상회의를 통해 도·시군 합동정책과제 공유 공동연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27일 도민 체감형 정책과제를 발굴·실현하기 위해 ‘도·시군 합동정책과제 공유 공동연수’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정부합동평가 주요지표 과제에 대해 도-시군이 논의해 도민이 생활현장에서 체감하는 성과를 이끌기 위한 과제를 개발하는 소통의 장이다. 당초 대면회의로 진행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경남도 정책기획관실 주재로 시·군 담당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2020년 실적) 시·군합동평가 개선 및 실시계획 △지방행정평가시스템(vps) 사용법 △경남도 우수사례 상담 결과 유형별 보완사례 △정부합동평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개선·보완사항을 논의했다.

시·군의 정책 우수사례 등을 공유해 도민 입장에서 정책을 기획하고 도민 참여·애로 사항 청취 등의 과정을 검토해 정책품질 향상 기회도 마련했다.

경남도는 국·도정 주요과제 성과달성에 집중할 수 있게 ‘정책과제 성과달성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를 일부 상위 시·군에만 지급하던 것을 시·군별 정책과제 달성비율과 정책 우수사례 선정비율에 맞춰 지급하도록 바꿔 다양한 우수 정책을 발굴하도록 했다.

도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우수사례 평가 시 경남1번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도민의 직접 참여는 물론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박일웅 기획조정실장은 “경남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반영된 국·도정 과제에 대해 시·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