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78개 전체 학교 12월3일까지 등교 중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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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69명 증가한 3만2887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69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04명, 부산 24명, 인천 25명(해외유입 4명), 광주 13명, 대전 5명, 울산 7명, 세종 3명, 경기 117명(해외유입 5명), 강원 9명(해외유입 1명), 충북 20명(해외유입 1명), 충남 31명, 전북 24명, 전남 11명(해외유입 1명), 경북 3명, 경남 39명(해외유입 1명), 제주 3명, 검역과정 31명이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제천지역 78개 유·초·중·고 전체의 등교중지를 12월3일까지 연장했다고 27일 밝혔다.

26일 제천의 A고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이날 B초등학교 학생 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

충북교육청은 애초 이날까지만 등교중지하고 다음 주부터 등교수업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B초등학교는 12월4일까지 하루 더 등교를 중지한다. 보건당국은 B초등학교 학생 251명과 교직원 11명 등 모두 262명을 진단 검사 중이다.

이날 교사 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단양 C초등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18명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 1명은 오는 28일 검사할 예정이다.

단양 C초등학교 확진 교사와 접촉한 제천·단양지역 5개 학교 교직원 7명도 검사를 진행 중이다. C초등학교는 앞서 방과후 교사가 지난 22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26일 확진 학생이 나온 제천 A고교 학생과 교직원 182명은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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