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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악몽…美코로나 10만명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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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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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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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주 가운데 20개 주 데이터 제외하고도 신규 확진자 10만명 넘어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메이시스 백화점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열려 행진을 마친 참가자들이 춤추고 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메이시스 백화점이 있는 헤럴드 스퀘어 본점 앞에서 불과 한 구역의 거리만 진행했으며 TV 중계도 사전 녹화한 것으로 연출했다./사진=[뉴욕=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메이시스 백화점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열려 행진을 마친 참가자들이 춤추고 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메이시스 백화점이 있는 헤럴드 스퀘어 본점 앞에서 불과 한 구역의 거리만 진행했으며 TV 중계도 사전 녹화한 것으로 연출했다./사진=[뉴욕=AP/뉴시스]
추수감사절 연휴 악몽이 현실이 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내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명 이상 발생하고, 1200명 이상이 이날 하루동안 사망했다.

가디언과 CNN은 이날 기준 25일 연속 하루 10만 건 이상의 코로나19 신규 사례가 보고됐고, 17일 연속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입원율이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50개 주 가운데 20개 주에서 이날 데이터를 보고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이는 매우 급증한 숫자"라며 "날씨가 추워지면서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존스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304만7202명으로 이날 1300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6만4624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다.

추수감사절 연휴동안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이 대이동을 하면서 향후 2~3주동안 코로나19 확산세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미 교통안전청(TSA)통계에 따르면 25일 하루에만 107만967명이 공항을 이용했다. 지난 3월 이후 최다치다. 지난 일주일 동안엔 총 600만명 이상이 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일일 사망자 수가 향후 10일동안 2배로 늘어날 수 있다"며 "전통적으로 가족 및 친구와 함께 보낸 계절을 상실감과 고립감으로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를 고려하면 추수감사절 관련 코로나19 확산 사례가 12월 첫째 주부터 터져나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향후 3주동안 거의 6만명이 추가적으로 사망해 누적 사망자 수가 32만1000여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25일 예측했다.

조나단 라이너 조지워싱턴대 의대 교수는 "하루에 4000명 가까이 사망할 것"이라며 "이렇게 하면 약 20일만에 또 다른 6만명이 사망할 것이다"고 말했다.

밴더빌트대 의대의 윌리엄 샤프너 교수는 "일주일, 2주일 후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할 것"이라며 "우리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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