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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토지에 마을 진입로'…충주시 사업지구 경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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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토지에 마을 진입로'…충주시 사업지구 경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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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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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 원곡지구 등 3개 지역서 지적재조사사업 전개

28일 충북 충주시가 사업지구 경계 조정으로 주민 갈등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적재조사 측량 모습.(충주시 제공)2020.11.28/©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엄정면 원곡지구 등 3개 사업지구 경계 조정으로 주민 갈등을 해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지역은 개인 토지에 새마을사업으로 조성한 마을진입로가 있는 등 토지 소유주가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겪었다.

시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진행해 지적도상 경계와 현황이 달라 발생하는 문제점을 풀었다.

지난해 12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주민동의서 확보, 사업지구 지정, 지적 재조사 측량을 추진했고, 지난 24일 경계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지구 경계를 결정했다.

엄정 원곡지구, 금가 금병지구, 소태 야촌2지구 등 전체 651필지 62만7000여㎡에 달한다.

시는 결정한 경계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통지해 60일간 이의가 없으면 새로운 지적도, 토지대장, 등기부 등의 공적 장부를 작성할 예정이다.

엄정면 원곡리의 한 주민은 "마을의 숙원이었던 경계분쟁이 해소돼 이웃끼리 웃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와 시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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