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9명 신규 확진…이동읍사무소 직원 1명 추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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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읍사무소 전경© 뉴스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파견 근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으로 폐쇄됐던 경기 용인시 이동읍사무소에서 직원 1명이 28일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지난 26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이동읍사무소 관련 확진자는 직원 3명으로 늘어났다.

또 가족간 감염, 확진자 접촉 등으로 용인시에서 이날 오전 9명(용인538~546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538~539번 환자는 지난 26일 확진된 경기 광주시257번 환자와 일가족이다.

용인540번 확진자는 이동읍사무소 직원으로 지난 26일 확진된 읍사무소 파견 직업상담사(용인526번)와 접촉했다.

용인541번 확진자는 서울 모 여자대학 학생으로 지난 26일 가래, 두통, 관절통 등의 증세가 발현돼 진단검사를 한 결과 이날 확진됐다. 학교에는 한 달가량 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542~544번 환자는 용인533번 확진자 접촉자다.

이 가운데 용인544번 환자는 10대 이하 초등학생으로 지난 24일까지 등교했다.

시와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의 수업에 대한 온라인 전환 여부를 교육지원청과 협의하고 있으며 확진자 접촉자 파악 등을 위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용인545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용인546번 환자는 광주광역시651번 확진자 접촉자다. 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오한, 두통 등의 증세가 나타나 27일 진단검사를 한 결과 28일 확진됐다.

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되는 확진자 관련 추가 조치사항, 세부 동선, 접촉자 정보는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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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9명 신규 확진…이동읍사무소 직원 1명 추가 ‘양성’

가족간 감염·확진자 접촉 등…초등학생 1명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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