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서 밤사이 11명 추가확진…'진주 이·통장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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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선문대학교에서 친구 모임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해당 대학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 News1 김아영 기자

충남 천안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11.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충남=뉴스1) 김아영 기자 =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됐다. 확진자는 천안에서 4명, 아산에서 7명 나왔다.

천안지역 확진자 4명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전날(27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천안 452~455번으로 분류됐다.

452번 확진자(10대 미만)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천안 44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453번 확진자(50대)는 동남구 중학교 교사인 천안 44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454번(10대)과 455번 확진자(20대)는 각각 서울 관악구 511번, 광주광역시 647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산에서는 진주 이·통장 회장단발 n차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확진자는 아산 132~138번으로 분류됐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아산 130번 확진자가 제주 73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아산 130번 확진자와 접촉한 132번(60대), 136번(60대), 137번(70대)이 잇따라 감염됐다. 아산 133번 확진자(70대)도 제주 73번 확진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주 73번 확진자는 경남 진주 이·통장단 최초 확진자인 경남 48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아산 134번(20대), 138번(10대) 확진자는 선문대 확진자인 아산 114번, 120번, 104번 확진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35번 확진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 이동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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