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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제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한 시민이 검채 검사를 받기 위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2020.11.28© 뉴스1 조영석 기자 |
추가 발생한 확진자 3명(제천41~43번)은 모두 남성으로 50대 2명과 70대 1명이다.
이로써 김장모임과 관련한 확진자는 지난 25일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후 사흘만에 43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접촉자들이 있어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추가된 3명을 포함해 제천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김장모임 이후 N차 감염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날 추가 확진자들은 지난 26일과 27일 확진 판정받은 환자의 가족이어서 가족 간 감염 전파도 심각한 상황이다.
한편 제천시의원 1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오는 30일부터 이어지는 제천시의회 정례회 일정이 모두 취소되고 의회와 사무국이 폐쇄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원과 밀접 접촉한 의원 4명은 12월9일까지 자자격리 조치됐다. 사실상 시의회 의사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시는 시의회 회기 중 시청 공무원 다수가 의원들과 밀접 접촉한 사례도 많아 시청으로까지 감염이 확산하지 않았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실제로 시청 과장급 공무원 1명은 다수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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