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빅 학원의 모습.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부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확진자 중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관련 확진자도 포함됐다.

28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A씨(30대·역곡동 거주·부천515번) B씨(40대·역곡동 거주·부천516번) C씨(40대·도당동 거주·부천517번) D씨(30대·원미동 거주·부천518번) E씨(70대·상동 거주·부천519번) F씨(30대·심곡본동 거주·부천520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26일, B씨는 24일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나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무증상자인 C씨는 강서구 에어로빅 관련 확진자다.

D씨는 부천513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무증상자다. 부천513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무증상자인 E씨는 부천42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429번 확진자는 금호노인요양원 확진자와 접촉했다.

F씨는 26일 발열, 근육통 등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났으며, 인천 부평23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의 주거지 등을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경기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52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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