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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지역 확진자 최소 232명…'산발적 소규모 감염' 비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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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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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85명 최다…부산 25명·충북 20명·전남 19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한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한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 News1 박지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한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한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 News1 박지혜 기자
(전국 종합=뉴스1) 유재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진자가 28일 하루 동안(오후 6시 기준) 232명 발생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16개 시·도(서울 제외) 가운데 감염자가 제일 많이 발생한 곳은 경기도로 85명이 새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부산 25명, 충북 20명, 전남 19명, 인천 18명, 경남 13명, 강원·전북 12명, 충남 10명 등으로 집계됐다.

또 경북·광주에서 각 5명, 대전 4명, 대구 1명 등이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확진자 발생 수는 22일 115명 → 23일 126명 → 24일 137명 → 25일 220명 → 26일 182명 → 27일 218명 → 28일 232명 등 여전히 세 자릿수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경기도가 확진자 발생 최다지역으로 꼽히며 이날 역시 가장 많았다.

경기 성남에서는 강서구 교회, 위례동 소모임, 은행동 김장모임 등 산발적 소규모 집단감염 영향으로 이날 하루만 2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고양지역에서도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일가족 3명이 집단 감염된 사례도 나타났다. 또한 지역사회나 지인을 통한 밀접접촉 감염사례도 잇따랐다.

고양시는 이에 따라 오는 12월7일까지 2차로 정부가 시행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보다 더 강력한 '108만 고양시민 긴급 멈춤' 행정명령을 발동하기로 했다.

무려 10일 전에 증상발현을 보였음에도 이를 숨기고 거리를 활보한 사례도 있었다.

경기 수원지역에서는 이날 하루 총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수원 358번 확진자의 경우 지난 19일부터 관련 증상을 보여왔다.

보건당국은 358번 확진자에 대한 최초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초연음악실. © News1 노경민 기자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초연음악실. © News1 노경민 기자

부산시도 전날(27일)에 이어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신규 확진자 수를 발표했다.

부산에서는 '초연음악실발(發)', '장구교실발(發)'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초연음악실 관련 78명, 장구교실 관련 68명으로 각각 파악됐다.

또 부산 사상구 동주초교와 제일유치원, 금정고에서 각각 확진자가 1명씩 발생하자 교육당국의 방역도 초비상이다.

부산시교육청은 확진자가 나온 교육기관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고 특히 동주초교는 오는 30일부터 12월1일까지 이틀간 전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충북 '제천 김장모임발(發)' 확산세도 여전하다.

이날 하루 동안만 관련 확진자가 무려 13명이나 신규 감염자로 분류됐으며 지난 25일부터 비롯된 김장모임 관련 확진자는 모두 4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가운데는 제천시의원도 포함돼 있어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시의회 정례회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의원과 밀접접촉한 의원이 4명 더 있다는 사실에 따라 오는 12월9일까지 자가격리 조치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28일 상무대 소속 군인 1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당국이 선별진료소를 설치, 군인 5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 News1 정다움 기자
전남도에 따르면 28일 상무대 소속 군인 1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당국이 선별진료소를 설치, 군인 5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 News1 정다움 기자

전국 곳곳에서 군(軍)과 관련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장성지역의 군부대에서 감염자가 나타나 보건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남 장성군이 이날 401~416번으로 분류한 확진자 16명은 모두 상무대 포병학교 소속 교육생이다.

이들은 전날 코로나19에 확진된 상무대 포병학교 소속 간부(전남 395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의 보건당국도 계속되는 'n차 감염'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천은 서울 노량진 대형 임용학원과 서울 홍대새교회 관련된 확진자가 지속되는 등 산발적 소규모 감염에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를 통해 자세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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