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국민의힘, 주말 靑 앞 1인 시위…"文 대통령 침묵, 비겁"

머니투데이
  • 김상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11.29 12:51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the300]

28일 밤,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 시위 중인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사진=국민의힘 제공
28일 밤,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 시위 중인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사진=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이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주말 내내 청와대 분수대 앞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배제 명령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입장을 밝히라는 취지다.
2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초선의원들은 지난 27일부터 진행 중인 청와대 분수대 앞 1인 릴레이 시위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앞서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지난 27일 청와대를 향해 △'윤석열 직무정지' 사태 관련 대통령 질의서 전달 △대통령 면담 등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1인 시위에 돌입했다.


당시 청와대는 결국 해당 질의서를 수령해갔지만, 면담 요청엔 답하지 않았다. 이에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현 사태에 대한 문 대통령의 침묵은 비겁하다. 국민 앞에 당당하게 설명하는 것이 통수권자의 당연한 도의이자 의무"라며 "저희의 의지를 알리기 위해 1인 시위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중진의원들은 청와대 분수대 앞을 찾아 영하권 날씨에도 시위를 이어가는 초선의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시위 첫날인 27일엔 주호영 원내대표, 권영세 의원(4선) 등이 방문했고, 28일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정진석 의원(5선),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이 현장을 찾았다.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도 이날 방문할 예정이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초선의원 청와대 릴레이 1인 시위 현장을 방문해 의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초선의원 청와대 릴레이 1인 시위 현장을 방문해 의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 위원장은 전날(28일) 초선의원들을 격려한 뒤 기자들과 만나 추 장관과 문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일반인들이 TV를 틀어 놓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모습을 보면 너무너무 역겨워하는 것이 일반적 현상"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또 "추 장관이 독단으로 그런 짓을 할 수 있는 힘이 있느냐. 문 대통령이 어느 정도 사전에, 묵시적으로 허용을 하지 않았겠느냐"며 "그런데도 대통령이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있다. 이런 사태를 만들고도 아무런 일 없다는 것처럼 수수방관하는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긴급화상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대여 투쟁방향 등을 논의한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의총에선 청와대 앞 1인 릴레이 시위를 언제까지 할지, 원내에서 할 수 있는 메시지 투쟁 방식은 또 무엇이 있을지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