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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관광객 4만 코로나홍역 치른 제주…겨울시즌 거리두기 격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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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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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회의열고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 등 논의 10월 확진자 '0'명에서 이달 20명 쏟아져

24일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도착장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0.11.24/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24일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도착장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0.11.24/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11월 제주에 하루 3만~4만명의 가을여행객이 찾은 뒤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전달 확진자가 0명이었던 제주에서는 이달에만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기에 여행 등으로 제주에 머물렀다가 타지역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경우도 20건에 달해 지역 내 전파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주도는 비수도권은 사회적거리두기를 탄력적으로 적용하기로 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권고에 따라 30일 원희룡 지사 주재로 최근 도내·외 확진자 발생 동향과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Δ도내·확진자 발생 추세 Δ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여부 및 수준 Δ관광객 및 육지부 방문 도민 대상 특별방역관리 방안 Δ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방역관리를 종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역학조사·음압병상 등 의료·방역역량,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도민 수용성 정도,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검토 대상이다.

현재 제주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2명으로 2단계 기준인 일일 5명 미만이다.

그러나 진주시 이통장 연수단 사례처럼 관광객 집단감염과 지역전파 가능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져 방역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Δ1.5단계 격상 Δ2단계 격상 Δ강화된 1.5단계(1.5단계를 기본으로 하되 일부사항은 2단계 적용) 격상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할 경우 Δ집합 모임·행사 규제 Δ종교시설 및 활동 사항 Δ민간 다중이용시설 특성별 방역수칙 추가 의무화 Δ국·공립시설 입장인원 제한이 포함된다.

도는 30일 회의를 거쳐 12월 2일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26~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타 지자체에 공식적으로 단체여행 등 제주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37.5도 이상 발열이 있는 입도객뿐만 아니라 다른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어도 제주공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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