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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문순 강원도지사.(자료 사진)© News1 |
최 지사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코로나19가 도내에서 발생한 이후 비교적 청정 상태를 유지하던 우리 도에서 최근 확산세가 반복적으로 계속되고 있다”며 “특히 11월 이후에는 그동안 심각하지 않았던 지역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내 감염은 대부분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이웃과 김장을 하면서, 친구들과 운동을 하면서, 동네 친지들과의 모임에서, 직장 동료들과의 친목 활동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의심되는 발열 등의 증상이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이웃들을 접촉해 집단으로 감염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마스크 쓰기, 손 씻기, 거리두기를 잘 지켜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증상이 의심되는 분들은 가까운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즉시 검사를 받아 주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경제를 잘 지켜낼 수 있도록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도는 시?군과 함께 지난 26일부터 벌이고 있는 유증상자 무료 검사를 내달 2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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