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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 확진 '또 하루 최다' 22명…누적 327명(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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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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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13명·충주 5명·청주 4명…김장모임·당구장 감염 계속 충주에선 감염원 불명 연쇄감염…타시도발 접촉자 감염도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충북에서 청주 당구장과 제천 김장모임 관련 연쇄 감염이 계속 이어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9일 하루 22명 더 추가됐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2020.11.29/© News1
충북에서 청주 당구장과 제천 김장모임 관련 연쇄 감염이 계속 이어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9일 하루 22명 더 추가됐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2020.11.29/© News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에서 청주 당구장과 제천 김장모임 관련 연쇄 감염 확산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 더 추가됐다.

29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제천 13명, 충주 5명, 청주 4명을 비롯해 모두 2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하루 최다 발생인 22명과 같다. 그러나 이날 밤 12시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제천에서는 김장모임 관련 감염이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닷새째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산하면서 추가로 13명이 확진됐다.

이날 확진된 이들 대부분은 김장모임 관련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 검사를 받았다.

전날 제천시의원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에는 시의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학교장, 초등교사, 사회단체장까지 확진되면서 감염이 지역사회 전방위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제천 김장모임 관련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25일 이후 이 지역에서는 모두 53명이 확진됐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일부를 제외하고는 김장모임 연쇄 감염이다.

김장모임 관련 연쇄 감염은 청주로도 불똥이 튀어 지난 27일 2명(충북 278~279번)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도 충북 278번 확진자의 동생(충북 307번)이 감염됐다.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29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발표하고 있다.(충북도 제공).2020.11.29/© 뉴스1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29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발표하고 있다.(충북도 제공).2020.11.29/© 뉴스1

청주에서는 당구장 모임 관련 3차 감염도 발생해 청주 거주 50대(충북 306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의 배우자(충북 305번)는 당구장 관련 2차 감염이다.

충북 305번과 접촉한 70대(충북 327번)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청주 당구장 모임 관련 확진자는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모두 22명으로 늘었다.

지난 27일부터 오한과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난 청주 거주 20대(충북 311번) 역시 이날 확진됐다. 그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충주에서는 전날 확진된 50대(충북 284번)의 배우자(충북 308번)와 자녀(충북 309번), 접촉자(충북 316번)가 확진되기도 했다. 충북 284번의 감염 경로는 아직 불분명하다.

이 지역에서는 또 70대(충북 310번)와 60대가 확진됐는데 이들은 타시도 관련 감염인 충북 275번 확진자와 같은 목욕탕과 옷가게에서 접촉한 것이 확인돼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날 추가 확진된 22명을 격리병원에 입원 조치하고 이들의 동거 가족의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접촉자와 동선도 확인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 사이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자 충북도는 12월1일 0시부터 100인 이상의 각종 모임과 행사를 금지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충북도 김장회 행정부지사는 "수능과 연말연시를 앞둔 지금은 그동안 방역 노력의 성패가 좌우될 수 있는 중요한 기로"라며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19 종식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모임이 촉발한 코로나19가 덮친 제천시는 지난 2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청주시도 2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날 오후 10시 현재까지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27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206명이 완치됐으며 3명은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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