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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석 4자리+베개' 묶어서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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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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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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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항공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코노미석 한 열(3~4석)을 다 쓸 수 있게 한 상품이 등장했다. 여기에는 일부 추가요금이 들고 편히 잘 수 있도록 베개, 담요 등이 제공된다.

'수면자 열'(Sleeper’s Row) 상품 사례. /사진=루프트한자 항공
'수면자 열'(Sleeper’s Row) 상품 사례. /사진=루프트한자 항공
2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은 프랑크푸르트-상파울루 노선에 다음달 중순까지 '수면자 열'(Sleeper’s Row) 상품을 시범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여객기 이코노미석은 좌석이 좁다는 불평이 늘 나오는데, 한 열을 다 쓸 수 있게 해 편하게 여행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항공사는 수면을 위한 바닥에 깔 것, 베개, 담요를 제공하고, 해당 승객은 우선 탑승시킨다.

이 상품은 코로나19로 세계적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나왔다. '수면자 열' 상품 구매에는 이와 관련한 제약도 있다. 당일 좌석 상황에 따라 운영되기 때문에 사전 예약은 되지 않고, 탑승일 공항에서 체크인 할 때만 좌석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판매된다.

추가요금은 220유로(30만원). 프랑크푸르트-상파울루 노선 왕복항공권 이코노미석 가격은 현재 100만원 안팎이다.

에어 뉴질랜드의 '스카이네스트'(Skynest) /사진=에어 뉴질랜드
에어 뉴질랜드의 '스카이네스트'(Skynest) /사진=에어 뉴질랜드
한편 CNN에 따르면 이코노미석 한 열을 승객 한 명이 다 사용하는 상품은 2011년 에어 뉴질랜드가 먼저 도입한 바 있다. 에어 뉴질랜드는 올해 초 6명의 침실이 있는 '침대형 이코노미석'인 스카이네스트(Skynest) 계획을 발표하고 특허 출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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