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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도 대세" 쑥쑥 크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캉골, 나이키 '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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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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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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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부모가 고른 엄마랑 아이랑 시밀러룩 디자인 인기"..코로나에도 성장세 이어가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의 의류. 성인 의류의 미니미 디자인으로 제작됐다/사진=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공식 온라인몰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의 의류. 성인 의류의 미니미 디자인으로 제작됐다/사진=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공식 온라인몰
부모는 물론 조부모까지 아이를 위한 지출을 아끼지 않은 '식스포켓(Six pocket)' 세대를 겨냥한 키즈 패션 브랜드가 코로나19(COVID-19)로 패션업황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고성장하고 있다. 특히 Z세대(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생)를 사로잡은 패션 브랜드의 서브 키즈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부모와 아이가 같은 옷을 입는 시밀러룩(Similar Look)이 유행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10대와 20대에게 가장 사랑받는 뽀글이 점퍼(플리스 재킷)의 대명사로 부상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키즈 브랜드가 모브랜드 못지 않은 성과를 내고 있다. 2017년 론칭한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는 올해 10월 기준 오프라인 매장 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246% 급증했다.

현재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는 32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 신세계 강남점, 현대 판교점, 롯데 본점, 신세계 광주점 등 총 8개의 매장은 월매출액 1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매장 월매출 1억원은 인기가 많은 여성복 브랜드나 골프웨어·스포츠 브랜드가 달성 가능한 수치인데 키즈 브랜드가 8개 매장에서 매출 1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10월에 잘 나간 제품은 '키즈 코스토니 플리스 뽀글이 풀집업'과 '키즈 헤론 라이트 덕 다운 점퍼'다. 두 제품은 모두 성인 제품의 미니미 버전으로 부모와 자녀가 '시밀러 룩'으로 함께 착용해 패밀리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 관계자는 "내년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의 오프라인 매장 수를 47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국 브랜드 캉골을 키즈 버전으로 제작한 '캉골 키즈' 룩북/사진=캉골 키즈 공식 온라인몰
영국 브랜드 캉골을 키즈 버전으로 제작한 '캉골 키즈' 룩북/사진=캉골 키즈 공식 온라인몰
에스제이그룹이 전개하는 영국 스트리트캐주얼 브랜드 캉골의 서브 브랜드 캉골키즈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캥거루 로고로 유명한 스트릿 감성을 가미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캉골키즈는 대문짝만한 '로고 플레이' 패션을 좋아하지 않는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에스제이그룹의 3분기 브랜드별 매출액은 캉골이 151억원으로 전년비 22.6% 감소하며 코로나19 타격을 입은 반면, 캉골키즈는 31억원으로 전년비 24% 성장했다. 캉골키즈는 2018년 론칭한 신생 브랜드로 현재 30여개 중반 수준의 매장을 운영 중인데 향후 두 배 이상 매장을 추가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나이키와 조던, 컨버스 등 스니커즈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자녀들에게도 패션 스포츠 브랜드를 입히려는 욕구가 커지면서 나이키키즈, 조던키즈, 컨버스키즈 정품의 공식 수입 판매 브랜드인 플레이키즈프로도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플레이키즈프로는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의 키즈 스포츠 멀티숍이다. 전국에 84개 매장을 운영 중인 플레이키즈프로의 10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특히 플레이키즈프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 매장의 10월 매출은 전년 동월대비 54% 증가하며 2억원을 돌파했다. 조던 키즈의 '점프맨' 시리즈 상하세트와 후드티 등 Z세대가 좋아하는 아이템의 아동 버전이 잘 팔렸다.

플레이키즈프로에서 판매하는 나이키 키즈 의류 이미지/사진=플레이키즈프로
플레이키즈프로에서 판매하는 나이키 키즈 의류 이미지/사진=플레이키즈프로
장유은 플레이키즈프로 사업부장은 "브랜드별 정체성이 확실한 아이템 라인업이 바탕이 돼 정체된 아동복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며 "향후 백화점 및 프리미엄 아울렛 위주로 대형 편집숍을 오픈하며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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