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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모든 공공시설 ‘셧다운’…공공일자리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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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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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장 무기한 휴장…최문순 군수 “앞으로 2주가 고비” 초강수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가 사내면 이동선별진료소에서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화천군 제공)© 뉴스1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가 사내면 이동선별진료소에서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화천군 제공)© 뉴스1
(화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2주간 지역 내 모든 실내?외 공공시설과 공공사업, 집합행사를 전면중단한다.

군은 30일 최문순 군수가 주재한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에서 장시간 논의 끝에 이 같은 특단의 조치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최근 지역 내에서 소모임을 연결고리로 한 감염이 이어지는 등 어느 때보다 ‘n차 확산’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군의 결정에 따라 코로나19, 아프리카돼지열병, 산불 감시 등 재난 분야를 제외한 모든 공공일자리와 평생교육프로그램, 학생 대상 강좌 등 집합행사가 1일부터 중단된다.

화천 및 사내 5일장도 내달부터 무기한 휴장에 들어간다.

또 각 지역별 문화복지센터, 소규모 목욕탕, 운동장과 체육관, 게이트볼장 등 실내·외 체육시설, 작은영화관, 마을회관, 경로당 등 군이 운영하는 전 공공시설도 2주간 문을 닫는다.

이와 함께 군은 군민 모두에게 1인당 30매씩 KF-94 마스크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총 78만장의 마스크를 구입 중이다.

최문순 군수는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일상으로 최대한 빨리 복귀하기 위해 지금으로서는 접촉차단과 마스크 착용만이 가장 확실한 백신”이라며 “군민들도 생활에 큰 불편이 따르겠지만, 향후 2주가 고비인만큼 적극 방역에 협력해주길 간곡히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강원 화천 사내면에 설치된 이동 선별진료소.(화천군 제공) © 뉴스1
강원 화천 사내면에 설치된 이동 선별진료소.(화천군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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