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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골프장 38곳 고독성·사용금지 농약 '미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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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골프장 38곳 고독성·사용금지 농약 '미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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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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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골프장 38곳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 결과 고독성 또는 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뉴스1 DB).2020.11.30/© 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골프장 38곳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 결과 고독성 또는 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30일 밝혔다.

다만 일부 골프장 잔디에서 티플라자마이드, 테부코나졸, 아족시스트로빈, 플루톨라닐 등 일반 농약 8종이 미량 검출됐다.


이번 검사는 지난 7~9월 시군 합동으로 골프장 38곳에서 채취한 351개 시료(토양 242건, 수질 109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잔류농약 검사는 골프장과 인근 지역의 환경 피해를 막기 위해 환경부 고시에 따라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고독성 농약이 검출되면 1000만원 이하, 잔디 사용금지 농약이 나오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꾸준히 잔류농약을 검사해 골프장 주변 토양과 수질 오염 예방은 물론 농약 적정 사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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