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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재판 열린 광주지법 앞 '노래공연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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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재판 열린 광주지법 앞 '노래공연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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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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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전 진실 밝히는 뜻 깊은 날 듣는 그 시절 노래"
광주 시민 "분노와 울분 치유 받으며 담담하게 결과 기다리겠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광주지방법원에 출석한 30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광주지방법원 앞에서 5·18 관련 단체 회원들이 전두환의 구속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2020.11.30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30일 전두환씨(89)가 고(故) 조비오 신부의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법정에 선 가운데 광주지방법원 앞에서는 전두환의 구속을 촉구하는 노래공연 퍼포먼스가 열렸다.

노래공연 퍼포먼스의 주인공은 지난 5·18 전야제의 총감독을 맡기도 했던 민중가수 류의남씨다.


그는 공연 시작에 앞서 "살인마 전두환을 당장 구속하라"고 외치며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한 시민은 "분노와 울분이 노래로 치유받는 것 같다"며 "시민들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여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우리 모두의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재판 결과가 나오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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