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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험대 선 '방역 모범국'…한국·일본·홍콩 재확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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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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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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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사진=AFP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던 한국과 일본, 홍콩도 코로나19 재유행을 피하지 못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첫 유행과 달리 산발적이고 조용한 감염으로 경로 추적이 힘들고 팬데믹 피로감이 쌓이면서 당국의 대응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NYT는 한국과 일본의 경우 수도권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코로나19 사태 시작 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도 사정은 비슷하다. 한국에서는 29일 450명이, 일본에서는 2066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홍콩에서는 115명의 새 환자가 나왔다. 한국 인구는 5000만명, 일본은 1억2000만명, 홍콩은 750만명 정도다.

미국이나 유럽에 비하면 바이러스 확산이 상대적으로 잘 억제되고 있긴 하지만 백신이 보급되기까지 어느 나라도 안심할 수 없다는 방증이라고 NYT는 지적했다.

NYT는 또 최근 재유행은 실내에 더 많이 머무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데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공적인 장소가 아니라 집이나 직장 등 사람들의 행동을 제어할 수 없는 환경에서 산발적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되고 있다는 점이 대응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통제가 어려운 무증상 전파가 많다는 점도 재유행을 막기 힘든 이유로 꼽혔다. 무증상 감염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감염력이 높지는 않지만 상대에 따라 바이러스를 옮길 수는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피로감이 쌓이고 있다는 점도 사태를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의료진은 지쳤고 젊은이들은 지루해하며 사업주들은 일찍 문을 닫거나 영업을 아예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면서 좌절하고 있다고 NYT는 지적했다.

NYT는 백신이 코로나19와 싸우는 세계 보건당국에 새 무기가 될 수 있지만 내년 봄까지는 널리 보급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때까지 보건당국은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호소하고 팬데믹 대응 전략을 계속 재조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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